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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악화 간경화로 진행
기사입력  2018/07/26 [11:05] 최종편집    김동연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김동연 기자] 우리나라에서 간경변증의 원인으로는 만성 B형간염이 약 70% 정도로 가장 많고 알코올성 간염, 만성 C형간염이 다음으로 많다.


일부에서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알코올은 그 자체로도 간경변증을 일으킬 수 있고, 다른 원인에 의한 만성간질환의 악화를 빠르게 진행시킨다.


간경화 생기면 어떻게 되나요?

 

처음에는 약간 굳어지더라도 굳지 않은 나머지 덕분에 정상적인 간기능을 유지하지만(보상성 단계), 더 간이 굳어지면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부분이 더욱 줄어들게 된다. (비보상성 단계) 따라서 간에서 합성하는 여러 단백질(특히 알부민)과 혈액응고 인자(피딱지 만드는 성분)들이 줄어들게 되어 코피가 나거나 잇몸에서 출혈이 나게 된다.

 

또한 간으로 흐르지 못하는 피들이 여겨저기 샛길로 흐르는데 특히 식도 주위로 많이 몰려들어 식도정맥이 빵빵해지는 식도정맥류를 형성하게 된다. 이것이 더 진행되면 드디어 정맥류가 터지면서 피를 토하게 된다.

 

▲     ©KJA 뉴스통신

 


초기 간경변증의 경우 대부분 증상이 없다. 증상은 간경변증의 중기부터 합병증으로 나타나는데, 이런 경우를 '비대상성 간경변'이라고 한다.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부불쾌감 등 비특이적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고, 복수가 차면 복부팽만감과 하지부종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숨이 차기도 한다.

 

그리고 식도와 위 정맥류가 발생하여 심하면 출혈이 발생한다. 그 밖에 앞가슴에 거미줄 모양의 모세혈관 확장(거미상 혈관종)이 보일 수 있다.


진단 방법


● 황달수치가 증가 한다.(알부민 수치 감소)
●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이 나타난다.
● 초음파를 통한 해부학적 이상을 발견한다.
● CT 찰영을 통해 간의 모양, 특징을 관찰할수 있다.


치료


간의 섬유화에 대한 치료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좋은 간염 치료약들이 있으므로 치료로 인해서 간염의 진행이 최대한 늦추어지는 경우에는 훨씬 더 예후가 좋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추후 간경화가 지속 된다면 간이식이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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