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에 그림를 그리며 선비의 풍류와 멋을 느껴요. |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지난 28일 창작교육관에서 여름맞이 교육프로그램 “부채에 그려보는 선비의 풍류와 멋”을 진행하였다. 이 교육에는 영암군 장애인 주간 보호센터 장애인과 신북, 군서면 주민 20여 명이 참여하였다.
교육생들은 영암 출신 한국화가 조병연이 직접 지도하는 가운데 서툴지만 자신만의 부채 그림을 그렸다. 교육생들은 진지한 마음으로 부채에 어울리는 소재를 찾아 작품을 그렸으며, 완성된 부채를 벽에 붙여 전시하고 서로의 작품을 비교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문화시설사업소장(문길만)은 여름에 부채 그림을 직접 그려 사용함으로써 군민에게 문화는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창작교육관에서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문화 혜택을 누구나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술관 오는 8월 10일에도 같은 교육 프로그램(2차)을 운영할 예정이며 영암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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