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인권 지킴이’ 광산구 인권모니터링단 발대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29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일상 속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에 앞장설 인권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발대식은 인권모니터링단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격려사, 단원 소개, 위촉장 수여 및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인권모니터링단은 장애인 당사자를 비롯해 시민과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인권모니터링 조사기법, 조사표 작성 등 기본 역량 교육을 받고 광산구 지역 내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를 감시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광산구 내 기관‧시설‧단체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벌이며 인권침해 요인이나 행위가 확인될 경우 적극적으로 시정방안을 제안한다.
인권 정책 발굴 및 개선, 인권 분야 행사·교육 참여 등 인권 거버넌스 구축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직접 생활 속 인권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통해 포용과 통합의 가치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사회적 약자가 당연한 권리를 누리고,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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