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29일부터 31일까지 청우다원에서 차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홍차제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차제다 프로그램은 보성전통차 농업 전문가 육성을 위해 추진되며, 보성군 차산업 활성화와 보성차 명품화를 위해 추진된다.
교육은 한국국제차엽연구소 정인오 교수가 맡으며, 홍차 가공법 이론교육 및 홍차 제다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홍차 시음과 평가회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보성전통차 농업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보성군은 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이 지난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 되면서 우리차 전통 보전을 위해 고려시대 뇌원차 복원, 녹차·홍차 전문화 교육 등 보성차의 가치를 높이는 독창적인 재배기술과 제다기술 교육을 통해 명품화하고 있다.
보성은 차 생육환경의 최적지로 매년 고품질의 차가 생산되고, 전국 차 생산량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기농 차밭을 가꾸고 찻잎을 하나하나 채취하여 차를 만드는 등 농가들의 차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은 녹차와 홍차, 떡차의 주산지로 전문가 육성 교육 등을 통하여 차 명품화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의 차를 생산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대한민국 차(茶) 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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