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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찾아오는 간 질환, 지방간
기사입력  2018/07/20 [14:07] 최종편집    김동연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김동연 기자] 지방간은 간내 과도한 지방(주로 중성지방)이 쌓여서 발생되는데 일반적으로 간 무게의 5% 이상의 지방이 쌓이게 되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지방간은 주로 중성지방이 간에 쌓여 발생되는데 일반적으로 간 무게의 5% 이상의 지방이 쌓이게 되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그러나 진단을 위해 간접적인 방법으로 영상의학적 검사(초음파검사, 복부CT 및 MRI 검사 등)와 조직검사(간의 일부분을 가는 바늘을 이용하여 얻는 방법)로 지방이 쌓인 정도를 알 수 있다.  정상 간의 색은 선홍색인데 비해 지방간은 노란색으로 변해있다.

 

이러한 지방간은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 지방간과 술과 관계없이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과 연관되어 발생되는 비알코올 지방간이 있다. 최근에 증가추세에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알콜이다.

 

장기간의 음주는 영양결핍을 초래하고 간세포에 지방을 축적시키며 간세포를 손상시킨다.


술을 오랫동안 많이 마시는 사람들 대부분은(대략 90% 정도) 알코올 지방간이 된다. 이러한 지방간에서 음주를 계속하는 경우 간염을 거쳐 간경변증이 되는 환자는 약 20% 내외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65세 이하의 남자는 하루 30g, 여자는 하루 20g 이 양을 우리가 흔히 먹는 소주로 환산하면, 남자는 1주일에 소주 3병 이상, 여자는 2병 이상을 먹으면 안된다.

 

 

▲ 신민호 교수     © KJA 뉴스통신


지방간은 증상이 거의 없으며 간혹 우상복부 불편감이나 약간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그 외 전신 쇠약감이나 피로를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다른 이유로 병원에 내원하여 혈액 검사로 간기능 검사를 하거나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어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일단 병원에 내원하여 기본적인 진찰과 검사를 해야 한다. 또한 비알코올 지방간은 대부분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는 환자에서 발병되므로 이러한 위험인자가 있는 분들은 지방간에 대한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요즘은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건강검진에 간 초음파가 있어 정기적 검진만으로 지방간을 조기에 찾을수 있다.


조선대 병원 일반외과 신민호 교수는 지방간으로 진단 받았어도 정기적 운동과 식이 요법으로 지방간을 극복할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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