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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광산구의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대책 마련해야”
공장 이전 지연으로 송정역 KTX 투자 선도지구 개발 차질 불가피
기사입력  2022/07/25 [14:50]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평동·동곡동·삼도동·본량동)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의회 박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평동·동곡동·삼도동·본량동)가 25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과 관련해 공론화 장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함평 이전 사업이 공장 부지 용도 변경에 발목 잡혀 진전이 없다”며 “광주광역시와 광산구가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는 공론화 장을 마련하여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금호타이어는 현 공장 용지를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해 공장 이전 비용을 마련하고자 하고, 광주광역시는 사전 용도 변경은 지구단위계획 지정 대상 지역 조건에 맞지 않다는 견해로 공장 이전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장 이전이 지연되면서 광주광역시는 송정역 KTX 투자 선도지구 개발 차질을, 금호타이어는 경영 정상화에 이르지 못하고 회사 존폐를 걱정하는 상황이다”며 “각자의 입장만 주장할 것이 아니라 공장 이전과 관련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광역시는 금호타이어의 결단만 기다리지 말고 공론화 장을 마련해 모두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만들고, 공장 이전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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