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7월 20일 대덕읍 외 2개소에 감성돔 치어 2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9일 해상낚시공원 연안인 회진면 대리항에서 방류한 26만 마리를 더하면 올해에만 46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바다에 풀어줬다.
이번 행사는 어족자원 기반조성을 위한 것으로, 민간 종묘 배양장에서 생산된 우량수산종자를 매입해 방류한 것이다
방류행사는 지역주민과 장흥해양수산과학원, 수산 유관기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후에는 어린고기가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어떠한 경우에도 불법어구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특히 장흥군 득량만에 많이 서식하는 감성돔은 내만성 어종으로 수심 40∼50m 이내의 해조류(잘피)가 많은 해역에 주로 서식하며 바다낚시꾼들의 인기 어종이다.
장흥군에서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대하, 감성돔, 넙치, 전복 등의 수산종자를 장흥군 해역에 방류하여 어가 소득증대는 물론 낚시 환경 조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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