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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지역금융, 민생회복 원스톱 희망대출 추진
광주신보‧광주은행 등과 소상공인 지원 맞손, 총 51억6000만 원 규모
기사입력  2022/07/22 [13:30]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22일 특례보증 대출 협약식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지역금융기관들과 손잡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회복 원스톱 희망대출’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22일 오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서광주새마을금고, 한마음새마을금고, 우산신협과 ‘2022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경제위기로 타격을 입었거나 경영이 악화돼 담보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민생회복 원스톱 희망대출’ 지원에 나선다.

대출 규모는 사상 최대인 총 51억6000만 원(출연금 4억3000만 원의 12배)이다.

지난해 광산구가 ‘광산경제거버넌스(광산경제백신회의)’를 통해 추진한 ‘1% 희망대출’로 행정안전부 소상공인 희망대출사업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특별교부세 1억5000만 원과 올해 행정안전부 ‘저신용 소상공인 소액 금융지원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억 원이 더해진 결과다.

‘민생회복 원스톱 희망대출’은 광산구에 사업등록을 필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금리는 4.5%, 1인당 한도는 2000만 원이다. 최초 1년간 광산구가 4.5% 이자보전을 지원한다.

협약체결일인 이날부터 광주은행, 서광주새마을금고, 한마음새마을금고, 우산신협 등 4곳에서 대출 신청을 접수한다.

금융기관과 광주신용보증재단 간 보증서 신청 위탁업무처리 협의에 따라 금융기관 1회 방문으로 대출신청과 신용보증재단 보증신청을 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특례보증 대출은 광산구와 지역금융기관이 협력해 얻은 특교세, 국비 등의 성과를 기업, 소상공인에게 혜택으로 되돌려드리는 사업이다”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경제위기로부터 지역경제를 지키고, 재도약의 희망을 싹 틔우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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