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공모한 탄소중립 실천 마을 커뮤니티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1번지 조성면 가온(중심)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공모에 참여한 보성군은 지역주민들이 탄소중립의 필요성,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조성면 동로현 복지센터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탄소중립 교육장 및 실천 모임 공간, 기후변화 취약계층 적응 주민 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인근 조성시장 내 태양광 발전설비와 태양광 LED 가로등을 설치해 에너지 자립을 추진하고, 냉․난방비와 운영비를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 의식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
이번 탄소중립 실천 마을 커뮤니티 조성 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이 자율적·주도적으로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거점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6개의 마을이 선정됐다.
보성군 관계자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사람-환경-공간이 조화되는 그린 선도마을을 지향하고, 주민들의 환경보전 의식 교육 등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