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심리적 정서안정과 합리적인 의료이용 유도를 위해 의료급여 특화사업 ‘마음챙김’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챙김’은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콩나물키우기와 색칠놀이가 들어있는 취미활동 꾸러미를 제공하고, 콩나물 키우기를 하면서 식물을 만지고 돌보는 즐거움을 느끼며, 색칠놀이를 해보며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일상생활의 활력을 찾게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증가시켜 병원과 약물 등 의료 이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이사업의 목적이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월부터 병원 다빈도 이용자, 복합질환, 우울 및 경증 인지장애 등을 가지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 600여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여 대상자 160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 취미활동 꾸러미를 제공하고 3개월 동안 밀착 상담과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변화를 유도한다.
군 관계자는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와 함께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개인에게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누리고 심리적 안정을 위한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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