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지난 15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단지 대표, 방제업체 등이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친환경 공동방제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군은 공동방제 사전신고제 운영배경, 운영지침, 관계자별 역할에 대해 안내, 교육을 진행했다.
공동방제 사전신고제란 방제업체가 공동방제 예정일 7일 전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거쳐 군에 사용 예정인 방제약품, 사용량 등을 기재한 방제계획서를 제출하는 제도이다.
신고한 내용대로 방제업자는 공동방제를 실시하여야 하고, 친환경단지 대표는 현장에서 사전 계획대로 방제약품을 사용하는지, 허용물질 외 약품을 사용하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공동방제 사전신고제는 지난해에 시범적으로 운영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농가 및 방제업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 차질을 빚었었다.
이에 따라, 군은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본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올해부터 잔류농약 검사성분 확대(320종→463종) 등 안전성 관리 강화 등 개정된 내용을 담은 교육을 실시하였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이라는 어려운 길을 꾸준히 그리고 묵묵히 걸어온 농가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도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방안을 수립하여 현장에 있는 농가들이 옳은 선택을 했다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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