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평윤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서구는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설계안 마련을 위해 설계공모를 조달청 나라장터 및 서구청 홈페이지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풍암생활체육공원 내에 들어서게 될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1층부터 지상3층, 연면적 총 6,820㎡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복지, 공연, 교육 등 다기능을 수행하는 복합공간으로 향후 서구국민체육센터,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 염주체육관 등 인근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 복지벨트로 구축할 계획이다.
총설계비는 7억 6천5백만원, 예정 건축공사비 약 156억원을 투입하여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설계공모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설계 도출하기 위해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일반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 선정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우수작 1점 2천만원, 가작 1점에게 1천5백만이 지급된다.
심사위원회는 건축설계, 구조, 시공, 조경 등의 전문가 총 9인으로 구성되며 공고문에 그 명단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5일까지 참가자 등록을 받고 사업설명회를 거쳐 오는 10월 5일 공모 작품을 접수한 뒤 10월 17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당선작을 선정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참신하고 좋은 설계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건축가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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