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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근 목포공공도서관장, 고향 인재양성에 ‘한몫’
전남 장성군에 전남교육상으로 받은 포상금 전액 5백만원 장학금으로 쾌척
기사입력  2015/01/20 [15:19]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을미년 새해를 맞아 전남 장성군에 각별한 고향사랑을 전한 이가 있어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감동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한근 목포공공도서관장이 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해 전남교육상으로 받은 포상금 전액인 5백만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고 밝혔다.

 

장성군 황룡면 출신인 이 관장은 1979년 교육행정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장성교육청 관리과장과 교육감 비서실장, 도교육청 행정과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목포공공도서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37년여 동안 전남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11년 전남도교육청 조직진단과 조직개편을 추진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의 교육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전남교육상을 수상했다. 

 

이한근 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향학열에 불타는 후학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공부에 전념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 장학금 기탁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사고와 미래지향적인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1992년 10월에 설립된 재단법인 장성장학회는 현재까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 1,413명에게 14억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평생교육센터 정지선(061-390-8572)

 

KJA뉴스통신/김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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