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20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의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유해시설을 이전 및 정비하여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다움을 복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장흥군은 지난해 3월부터 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용산면 운주리의 운주마을과 봉황마을 그리고 마을 사이에 있는 돈사를 사업대상지로 설정하여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마을과 가까이 있어 민원이 많았던 돈사와 소규모 축사를 철거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청년 귀농인 임대주택을 조성해 청년 인구의 유입을 유도하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선정된 것은 주민들과 행정의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결실이다. 농촌다움을 복원하여 군민들이 행복한 장흥을 조성하고, 청년귀농임대주택을 신축하여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장흥으로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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