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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비아송신소 부지 임시공영주차장 추진
광주문화방송과 공공활용 업무협약, 250면 규모‧11월 개방 목표
기사입력  2022/07/13 [13:36]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광산구가 13일 광주문화방송과 비아송신소 부지 공공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낙곤 광주문화방송 사장.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13일 광산구청 2층 상황실에서 광주문화방송과 ‘비아송신소 부지 내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산구와 광주문화방송이 도심주차난 완화를 위해 월계동 공영방송 송신소부지 유휴공간을 활용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며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문화방송은 광산구에 비아송신소 부지 일부를 무상 제공한다.

광산구는 해당 부지에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임시공영주차장은 총 250면(면적 8800㎡) 규모로, 첨단도서관, 응암공원, 인근 공동주택의 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11월 중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협약 기간을 최초 5년으로 하고, 상호 별도 의사 없을 시 매년 자동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비아송신소 내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첨단도서관과 응암공원 이용객들은 물론 주변 공동주택 주민의 주차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심 주차난 완화를 위해 앞으로도 유휴지 활용 등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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