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보건소가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취약계층 1000여 명에게 폭염 대비 ‘시원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올여름에는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추진됐다.
지난 6월부터 폭염대응 서비스를 시작한 광산구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들을 통해 13일부터 취약계층 가정에 ‘시원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꾸러미는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대상자에 맞춰 영양제, 물파스, 영양식이, 마스크 등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광산구보건소는 수시로 전화와 가정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폭염특보 시에는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폭염에 취약한 대상자를 집중 모니터링하여 온열질환 증상여부를 판단, 조기에 환자를 발견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 힘든 시기 ‘시원꾸러미’가 어르신들에게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촘촘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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