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12일 우산동 송정소공원에서 열린 수리&달이 여름밤 음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 우산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2일 저녁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3주년을 기념해 ‘수리·달이 조형물’을 설치한 송정소공원(우산동 1622)에서 여름밤 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형식(문화DJ), 주권기(팝콘가수), 최거룡(색소포니스트), 장소영(재즈보컬), 장호영(테너) 등 지역 유명가수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공연으로 자리를 빛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산구의회 의원들도 참석해 우산동 주민들과 대회 3주년을 축하하고, 공연을 즐겼다.
우산동 주민의 사연을 소개하는 라디오 프로그램과 3년 전 광주세계수영대회의 모습과 생생한 감동의 순간을 기록한 ‘그날의 물결 속으로’ 사진전시회도 진행됐다.
한편, 음악회는 우산동 주민자치회가 ‘2022 광산구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마련했다. 대덕치과(원장 박병기), 우산신협(이사장 김재일)도 후원으로 힘을 보탰다.
행사 장소인 세계수영선수촌 중흥S-클래스센트럴아파트와 송정소공원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선수촌과 선수촌식당으로 사용되었다. 우산동 주민자치회는 이를 기념해 지난해 영산강 부근에 있던 수리·달이 조형물을 이관 받아 공원에 설치했다.
김강남 우산동 주민자치회장은 “송정소공원의 수리·달이 마스코트존이 우산동의 랜드마크로 알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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