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6일 군청 왕인실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정례 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7월 정례 조회는 각 실과장 및 공직자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설 단상 없이 직접 작성한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한 브리핑 형식으로 영암의 청사진을 밝혔다.
우승희 군수는 행정이 주도하는 지방자치시대에서 민선 8기부터는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 정부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알렸다. 또한 지금과 다른 길, 혁신의 길, 영암의 길을 만들어 ‘대한민국 혁신수도 영암’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말했다.
우승희 군수는 주민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전달해야 하며 주민의 생각이 담긴 정책이 중요하다며, 공직자들이 주민과의 간격을 좁혀나가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우숭희 군수는 본인 가슴에 ‘영암군 대표일꾼 우승희’라는 명찰을 차고 목요대화를 통해 군민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어 혁신영암의 미래비전인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행정의 혁신, ▶지역의 자부심을 느끼는 지역의 혁신에 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그리고 혁신영암의 목표인 ▶지방소멸 극복과 인구복원, ▶남도 역사문화의 중심 및 생태관광의 거점, ▶지속 가능한 농생명산업 일번지,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 및 청년친화 미래선도 경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말하며 “지역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곳에서 축적된 역량이 필요하다. 군수와 공무원과 군민이 힘을 합치면 영암이 변화한다.”라고 하며 군수, 공무원, 군민의 협력을 강조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새로운 방침으로 변화 혁신을 함께 이루고 싶다”라면서 “익숙하지 않은 길에 혁신이 일어난다. 같이 생각하고 다르게 생각하여 혁신 영암을 같이 만들어 가면 좋겠다”라고 끝맺음을 하고, 참석한 공직자들과 직접 찾아가 일일이 악수를 하며 정례조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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