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월부터 대덕읍 6개 마을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마음돌봄마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4월 대덕읍행정복지센터 및 6개 마을 이장님들과 협약식을 갖고 농번기를 피해 6월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11월까지 총 9회기에 거쳐 통합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울증 검사, 자살·중독 예방교육, 신체 건강 관리와 운동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회기가 거듭될수록 참여 주민 수가 증가하고 있다. 마음이 힘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단 프로그램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오랜만에 마을회관에 사람들이 모여드니 더 젊어지고 사람 사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마음돌봄마을사업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외로움을 다소나마 해소해 주고, 나아가 마음이 행복한 장흥군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울, 불안, 정신 건강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 및 상담이 필요할 경우 장흥군정신복지센터 또는 정신건강상담 핫라인을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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