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백진곤 기자] 5일 광산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하영자)와 더불어락노인복지관(관장 김복희)이 ‘위기 청소년 보호자 멘토링’ 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이날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협력한다는 취지 아래 멘토·멘티 사업을 해나가기로 약속했다.
교사·상담사 등으로 일하다 은퇴 후 복지관에서 인생이모작을 준비하고 있는 어르신 멘토가, 청소년 자녀의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 멘티를 돕기로 한 협약 내용에 따라, 이날 4쌍의 멘토·멘티가 탄생했다.
앞으로 이들은 12주 동안 동행, 청소년 자녀 양육에 대해 상담하며 함께 어려움을 헤쳐 나간다.
광산구 관계자는 “자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의 고충을 지역사회의 힘으로 풀어내는 좋은 사례가 되어 선배 시민과 후배 시민이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모습이 마을 곳곳에서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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