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면, 긴급생활지원금 가가호호 방문 전달 서비스 실시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 유치면은 금번 저소득층 한시적 생활지원금을 선불카드(지역화폐)로 배부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노령 인구가 전 면민의 42%를 넘는 인구 현황을 감안해 면 직원들이 마을별로 방문하여 가가호호 직접 전달하고 있다.
유치면은 지역 특성상 산골에 위치한 마을이 있고, 마을과 마을 사이의 거리가 멀어 왕래가 잦지 않다. 또한 마을별 인구도 노령 인구가 월등히 많아 주민들이 카드 수령을 위해 면사무소를 방문하려면 자동차가 있는 주민이 주민을 수송하여 방문해야 하는 어려운 점이 있다. 노환을 앓고 있는 주민이나 장애가 있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도 많아 평소에도 마을별로 직접 방문하여 면정을 실시하는 등 다가서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마을 한 어르신은 “집까지 방문하여 나눠 주니 이렇게 편하고 좋을 수가 없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문했던 면 직원들도 “어린아이같이 좋아하여 함박웃음을 짓는 어르신과 주민들을 보며 적극행정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며 보람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장시간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던 저소득층들의 숨통을 틔워 준 이번 조치는 1가구당 1장의 카드에 가구원들 수별로 다른 지원액의 카드가 지급되어 가구 경제에 보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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