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7월 시민의 문화감수성을 채워줄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광산구 5개 공원에 조성한 비대면 전시 프로젝트 ‘별밤 미술관’은 7월1일부터 새로운 작가, 주제로 시민을 만난다.
수완 별밤 미술관은 도시의 무분별한 개발로 남겨진 숲과 인공조경을 주제로 한 김용안 작가의 ‘은현(隱顯)의 사유’를, 신창 별밤 미술관은 지리산 언저리 노란 물결처럼 피어오른 산수유꽃을 담은 류재웅 작가의 ‘Dream of yellow flower’ 전시를 연다.
운남 별밤미술관은 길고양이를 주제로 한 오영화 작가의 ‘빛과 그림자’, 선운 별밤 미술관은 마음으로 눈으로 보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정인수 작가의 ‘Black In Black’ 전시를 진행한다.
첨단 별밤 미술관은 조성숙 작가의 ‘한여름 밤의 물고기 숲’ 전시로 모든 생명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숲’에 대한 상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7월 별밤 미술관 전시는 8월에도 장소를 바꿔 운영될 예정이다.
별밤 미술관 전시는 무료이며,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소촌아트팩토리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광산구는 6월30일부터 소촌아트팩토리 송정작은미술관에서 분별하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관점의 경계’에 관한 전시를 개최한다.
광산아트플러스 49번째 전시로서 관점의 경계에서 바라보는 세상이야기를 담았다. 설치, 드로잉,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통해 김경란 작가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송정작은미술관 전시는 7월15일까지 열리며(월요일 휴관)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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