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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 청소년들의 예술 플랫폼
기사입력  2018/07/04 [10:48] 최종편집    백은하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3일 개관 2년차인 미디어아트 플랫폼에 올해 상반기 동안 46,104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은 연말까지 미디어아트 체험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치원 및 학교의 예약이 잇달아, 상반기에 약 117개 기관이 다녀갔고 하반기도 106개 기관에서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타 시도 문화재단과 연수기관 등 24개 기관이 선진지 견학을 위해 다녀가는 등 명실상부한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 유료관객만 1만 명 이상이 다녀가 기부금 수익을 포함한 운영수익은 약 5천 4백만 원으로, 운영수익은 미디어338의 작가 전시비용과 미디어아트 플랫폼 운영을 위한 자금으로 재투자되는 등 선순환 구조가 안착되고 있다. 

 

 홀로그램극장, 미디어놀이터 등 6개 특화공간으로 구성된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은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를 국내외에 알리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미디어아트를 접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구축, 2017년 3월부터 광주문화재단이 상설 운영 중이다.

 

 지역 최초로 운영되는 홀로그램 극장은 인기 그룹 2PM과 GOT7의 콘서트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K-POP’ 콘텐츠를 상영하여 청소년들에게 사랑받는 미디어아트 플랫폼 대표 공간이 되었으며, 지난해 광주문화재단이 지역 기업 및 예술단체와 공동제작한 홀로그램 뮤지컬인형극 ‘어린왕자의 선물’은 생텍쥐페리 ‘어린왕자’를 원작으로 재구성해 유치원 단체와 가족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     © KJA 뉴스통신

 

그 외 8가지 인터렉티브 미디어 체험 콘텐츠가 매일 아동 청소년 관객을 맞이하고 있는 미디어 놀이터, 유네스코 창의도시 광주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미디어아트 아카이브, 디지털 갤러리 등도 인기 코스다.

 

미디어아트 전시 관람과 VR체험이 가능한 미디어338은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 레지던스 입주작가들의 릴레이 전시나 그룹전, 기획전시가 연중 개최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시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작가들의 역량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하람, 문창환 작가의 ‘혼성현실’이 오는 7일까지 전시 중이다.


 박태명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창의도시사업단장은 “광주 미디어아트 플랫폼은 홀로그램 극장을 통해 산업적, 대중적 접근을 꾀하고, 미디어, 아카이브실을 통해 예술적학술적 접근을 시도한다. 앞으로도 지역 미디어아트의 기반시설로서 균형 잡힌 가치를 계속 추구하겠다.”고 밝히며, “개관 2년차를 맞은 미디어아트 플랫폼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조성에 주춧돌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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