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군민중심의 건축행정 구현을 위해 오는 2월부터 무료 건축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최근 건축물 유지 및 사후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건축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매월 둘째주 수요일마다 군청 민원봉사과 내에서 약 3시간(13:00~16:00)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상담내용은 설계 단계부터 준공까지 전반적인 건축 과정에 대한 상담을 비롯해 건축물 유지관리, 무허가 건축물에 대한 양성화 가능 여부 및 절차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줄 예정이다.
특히 건축 실무경험이 풍부한 6명의 전문건축사가 직접 해당 법령 및 관련부서의 확인을 거쳐 민원인에게 상세히 안내함으로써 질 높은 상담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건축민원에 대한 주민만족도 제고는 물론 건축사들에게는 재능 기부를 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는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부터 공장과 폐기물처리시설 등 당해 건축허가로 주변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예상되는 건축물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민원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한 ‘건축허가 사전예고제’를 실시하고 있다.
영광함평장성인터넷뉴스/문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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