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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전시
기사입력  2018/07/03 [09:50] 최종편집    백은하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우종미술관(관장 우영인)은 4일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주최로 <번역된 건축>을 주제로 한 2018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번역된 건축>에서는 회화, 사진, 미디어, 설치 등 다양한 범위의 미술은행 소장품으로 구성된 25점의 작품을 내보인다. 작가의 시각에서 번역되고 해석된 오늘날 건축의 특성을 바탕으로 현대 건축물이 보여주는 규격화, 반복, 균일화 된 요소들과 구조적 성향을 특징적으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현대 건축의 패러다임을 탐색하며 현대미술과 건축의 연관성 및 조화에 대해서도 새롭게 사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미술 작품을 구입, 보존, 대여함으로써 국내외의 미술시장 활성화와 미술문화 대중화를 위해 2005년에 설립되었다. 미술은행은 지역·계층 간 문화 격차 완화와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하여 매년 전국 각지의 문화예술기관과 공동으로 전시를 선보인다. 우종미술관은 올해 2018년도 미술은행 기획전시를 공동 개최하는 세 번째 기관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중앙 집중적인 문화 체험의 장을 지역으로 확산시켜 지역 미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4일부터 8월 27일까지 진행되며, 미술관 관람은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 화요일 휴관)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도슨트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인 ‘문화예술실험실’이 진행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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