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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구청장, ‘취임식 생략’ 현장서 첫 업무 스타트
기사입력  2018/07/02 [09:29] 최종편집    박기철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김병내 신임 광주 남구청장이 1일 오전 남구청에서 민선 7기 사무 인수인계 및 태풍 북상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갖고 재해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현장 방문하는 등 민선 7기 첫 일정을 소화했다.


또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2일 예정된 민선 7기 구청장 취임식도 취소하기로 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전 9시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사무 인수인계서 서명과 긴급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선거법상 공식 업무 개시일인 1일이 휴일인 만큼 이튿날인 2일 오후에 취임식을 갖고 첫 업무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본격적인 업무 활동에 나섰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열린 긴급 간부 회의에서 “민선 7기 구정 업무가 시작된 만큼 22만 남구 주민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 남구청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며 헌신하는 자세로 모든 일을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부 회의를 이끈 김병내 구청장은 오전 10시부터 광주시청에서 열린 광주시장 및 5개구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재난대책회의에 함께한 뒤 태풍 북상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김병내 구청장은 “공무원은 국민의 봉사자이기 때문에 태풍 등 각종 재난재해의 위험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휴일이라 하더라도 주민 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민선 7기에도 변화와 혁신으로 주민들에게 더 다가서는 남구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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