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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號, 광주혁신위원회, 최종 브리핑
광주도시철도 2호선, 일자리 창출 문제 가장 중요
기사입력  2018/06/29 [15:57]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이용섭 민선7기 광주광역시의 시정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주간 활동한 광주혁신위원회에서 가장 첨예하게 논의된 문제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과 일자리 창출 문제가 꼽혔다.


광주혁신위는 29일 마지막 브리핑을 가진 자리에서 그동안 활동한 7개분과위에서 도출된 사안과 성과를 발표했다.


김윤수 총괄위원장 등 7개 분과위원장들은 이날 보고회에서 "가장 치열하게 논의된 문제는 광주도시철도 추진건이고, 그 다음으로 모든 분과위가 연계돼 논의한 일자리 창출 문제였다"고 자평했다.


특히 일자리 문제는 이용섭 당선인이 선거 당시때도 주요 공약으로 시민들에게 약속한 분야여서 취임 직후 결재 1호는 일자리 관련 사업이 될 것으로 예고했다.
또 하나 관심이 되는 부분은 민선6기의 경제부시장 명칭을 문화경제부시장으로 변경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광주혁신위는 "당선인이 후보시절 공약을 했던 사항을 지키기 위해 명칭을 바꾸는 것"이라 설명하면서도 "시의 조직상 부시장을 2명이상 둘 수 없고 현행 체제에서 경제부시장이 문화부시장을 겸한다는 뜻과 문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풍요로운 광주를 건설하는데 중점을 두는 신념을 담은 관점에서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경제부시장은 이용섭 시장 취임직후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5·18단체 및 시민단체의 논란이 되고 있는 '518미터 빛의 타워' 건립 추진에 대해서도 "5·18형상화 의미와 광주다움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를 고심했고, 건축물과 조형물의 조화속에 광주의 상징인 광산업을 랜드마크로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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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입지에 대해서는 전남도와 상생차원에서 추진할 것을 분명히 했다.

광주혁신위 관계자는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때문에 이 차원에서 충분히 논의해야 하고, 전남도와 서로 유치하겠다는 것을 지양해 한전공대가 건립되면서 관련 예산을 우리 지역에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상생 차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옛 전남도청복원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농성중인 오월어머니들이 해산되면 갈등 문제를 풀고 원형 그대로 복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윤수 위원장은 "모든 분들의 소리를 모두 담지 못했다는 것이 부족했던 점이다. 이용섭 시장이 시정을 펼치면서 시민들의 뜻을 충분히 수용해 처리할 것이라 믿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윤수 위원장은 "정신적으로 정의, 물질적 풍요를 만드는 것을 위해 고민했고, 518에 따른 정신적 갈등과 어등산 도시철도 등 물질적 갈등 해결을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하며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끼리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중심을 잡았다"면서 "왼쪽발이 다르다고 해서 자르면 오른쪽 발 하나로 걸어야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 관심을 모두 담아 들일 수 없는 한계를 양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혁신위가 만든 안이 100%안이 아니다. 시정을 펼쳐가면서 나무예로 들면 혁신위는 줄기만 잡은 것이고, 이는 4년간 펼칠 시정을 위해 플랫폼을 만들고 구상한 것이고 이를 토대로 시정을 펼쳐가면서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광주혁신위는 그간 활동한 보고서를 조만간 작성해 당선인이 입성 후 10일 정도 후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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