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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 노조, '진짜 원장' 선임 촉구
기사입력  2015/01/20 [10:14]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광주테크노파크노조(TP노조)가 19일 비정치적이고 독립적인 '진짜 원장' 선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TP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광주시 종합감사와 경영진단 결과를 통해, 1등 TP라는 명성 뒤에 감춰진 우리 법인의 진실들은 직원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TP를 위한 '진짜 원장'을 선임해 달라"고 밝혔다.

 

TP노조는 "외적 환경(지자체장 임기, 각종 선거 등 정치적 환경 등)으로 인해 임기 도중 교체되지 않아도 되는 비정치적이고 독립적인 원장이 선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며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전환 시킬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원장이 선임될 수 있도록 강력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P노조는 이어 ▲우리 市의 산업경제와 지역 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갈 수 있는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 ▲중앙부처 등과의 원만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갈수 있는 네트워킹 역량 및 대외 신인도 ▲내부조직 re-building 등의 쇄신을 강력하게 단행 할 수 있는 굳건한 추진력과 실천력 ▲같은 조직원으로서, 사회선배로서 직원들이 존경하고 의지할 수 있는 인성과 인품 등을 제시했다.

 

현재 TP원장은 3개월간 공석인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공모가 시작된다. 하지만 벌써부터 윤장현 광주시장의 절친과 캠프인사 등 5명의 후보가 시청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윤 시장의 55년 지기 절친으로 알려진 모기업 사장출신 O씨와 선거캠프 출신 S씨, 광주시 국장을 지낸 H씨, 박광태 전 시장 시절 산하기관에서 일했던 J씨, 구청장 선거에 도전했다가 예선탈락한 뒤 윤 시장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S씨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윤 시장은 "민선 6기 철학과 비전에 동참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성찰해야 한다"며 민선 5기 때 임명된 산하기관장들의 자진사퇴를 줄곧 압박했고 유동국 TP원장은 지난해 10월 27일 사임했다.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추천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원장 공모 접수를 받으며 공모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2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올리며 이사회에서는 다시 1명을 선정해 산자부 장관의 승인 과정을 거친다.
 

국제뉴스/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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