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 시민면역력 검사 무료 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대두된 시민 면역력 인식 제고를 위한 것이다.
시민면역력 검사는 체내 NK세포(Natural Killer Cell, 자연살해세포) 활성도를 검사한다.
이 세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암세포 등 유해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다.
검사는 1ml 소량의 혈액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2주 내로 검사 결과를 통해 본인의 면역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약 1700건의 검사를 시행해 시민의 큰 호응을 얻어 광산구는 올해 사업량을 3000건으로 늘려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검사 서비스는 만 20세 이상 광산구민 누구나 광산구보건소 1층 민원대에 접수하면 받을 수 있다.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중 오전에는 10시부터 11시, 오후에는 1시부터 5시까지 검사를 실시한다.
서비스 기간은 올해 말까지로, 사업량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NK세포 검사를 통해 쉽게 자신의 면역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시민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검사 결과로 얻어진 기초 자료를 바탕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면역‧건강증진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