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화순은 남도에서 이러한 누정문화가 가장 발전했던 곳이다. 현존하거나 관련 문헌을 통해 확인되는 화순 지역 누정의 숫자는 모두 186개소에 달한다. 그만큼 풍광이 뛰어난 곳이 많은 고장이 화순이었고, 수많은 선비들이 화순의 누정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학문을 증진시키고 결속을 다졌던 것이다. 남도 선비 문화의 중심 무대이자 호남 학문의 또 하나의 구심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화순 누정, 그 아름다운 풍경과 그 속에 담긴 선비들의 삶과 화순의 문화와 역사, 정신을 담은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28일 오후 5시40분 방영되는 KBS광주 연중특별기획 남도스페셜(미니다큐) ‘선비문화의 산실-화순 누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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