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과거 AI 발생 원인분석에 따른 맞춤 차단방역 및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14일 방역 우수농장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장흥군은 방역에 취약한 하우스형 오리 축사 및 방역시설 미흡을 주된 AI 발생 원인으로 보고 지역 가금농가 37호를 소집해 방역 우수농장 방역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전도현 전라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직접 현장교육을 지도했다.
전도현 과장은 “기후변화로 매년 철새 유입이 빨라지므로 동절기 도래전 모든 농장 법정 의무시설 준수사항을 보완하여 차단방역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 방역시설 지원농가의 적기 사업완료를 촉구했다.
가금농장 방역관리요령 교육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는 농장주의 차단방역 의식을 함양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할 방역·소독시설 기준 및 방역 준수사항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6월 현재 장흥군은 전남도 및 검역본부와 합동으로 가금농장 방역시설 전수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점검 결과에 따라 미흡농가 계도 및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를 실시할 예정으로, 올 겨울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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