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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행복을 나누는 인문학강좌
기사입력  2018/06/26 [10:02] 최종편집    박기철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자활사업 참여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문학 특강을 실시한다.

 

 북구는 오는 28일 북구청소년수련관에서 자활사업 참여자 260명을 대상으로 일과 삶에 대한 가치관 확립을 돕고 자립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21회 행복을 나누는 인문학 강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을 나누는 인문학 강의’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심리적,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자활사업 참여자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존감 및 자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시작했다.

 

 이번 인문학 강의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레크레이션 공연을 시작으로 국제심리치료협회 대표인 나명진 씨를 강사로 초청, ‘무기력의 숲에서 활력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진소영 씨가 찾아가는 인권교육의 일환으로 ‘생활 속의 인권’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지난 인문학 강의에 참여했던 자활사업 참여자는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인문학 강의를 통해 삶이 지칠 때마다 하나씩 꺼내 먹었던 초콜릿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새로운 원동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북구는 자활기업 경영컨설팅,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밀착형 사례관리, 자활생산품 홍보 및 자활기업 우선 위탁·구매와 함께 자활 역량강화 교육으로 경제적 어려운을 겪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빈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 스스로가 일상 생활 속에서 활기와 자존감을 찾고 자활의지를 다져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삶의 목표를 제시해 주는 인문학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함께 잘사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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