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은 군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국산김치 자율표시제’정착에 앞장서 6월 한 달간 지정확대를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수입산 김치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배추·고추·소금 등 국내산 농수산물의 사용 확대, 농어가 소득증대, 김치종주국 위상 강화 등을 위해 운영한다.
지정 대상은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음식점, 학교 등 공공기관, 병원 등이다.
현재 인증기간은 음식점은 2년, 학교·구내식당 등은 5년으로 지금까지 149개소가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176개소 인증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국산김치 사용 인증은 군 농산과나 읍면 주민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인증받게 되면 국산 고춧가루, 천일염 등 식자재 구입비를 최대 2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국산김치 사용을 인증하는 표시제를 확대하여 소비자들이 국산김치를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국산김치 사용업소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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