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뉴스 > 나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생생문화재사업, 목사고을의 옛 정취와 멋을 느껴
기사입력  2018/06/22 [11:48] 최종편집    박기철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문화원(원장 임경렬)이 주관하는 2018생생문화재 사업 ‘달빛에 취하고 쪽빛에 물든, 조선의 도시로 가자’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 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생생문화재사업은 보존에 중점을 두었던 역사 유산을 문화자원으로 되살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을 살리고 삶의 가치를 높이자는 의미에서 추진되는 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이래, 7년 째 연중 10회(1박2일-5회, 당일-5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올해 4회 차를 맞은 이번 체험은 첫날 첫날은 금성관에서 시작해, 중요민속자료 제263호 남파고택에서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의 전형을 살펴봤다.

 

▲     © KJA 뉴스통신

 

나주 향교와 서성문 등 역사문화 거리를 걸으며 천년 목사고을의 숨결을 느낀 참여 일행은 목사내아에서 여장을 푼 후, 여름밤 작은 음악회를 즐겼다.

 

이튿날에는 다시면 위치한 염색장 정관채전수교육관에서 천연염색 중 초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천연 쪽 염색체험에 참여, 자색으로 물들인 스카프를 직접 만들었다.

 

이후 복암리 고분전시관을 관람하며, 영산강 유역 고대문화의 실체를 체감했으며 황포돛배에 몸을 싣고 회진포구를 비롯한 고대문화의 실크로드였던 영산강을 유람했다.


한편, 다음 회차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은 오는  28일 당일 ‘영산포 근대문화와 항일유적 답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나주문화원(☎332-5115)으로 하면 된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