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다음달까지 드림스타트 지원아동 및 신규아동 32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0~12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아동들의 건강상태, 가정생활, 양육환경, 학교생활 등을 확인하고, 아동가정의 욕구조사, 위기도 조사, 아동발달 사정 등 실태를 조사한다.
또, 개별면담을 통해 아동과 보호자가 희망하는 지원에 대한 의견수렴도 실시한다.
서구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저소득가정 위기아동과 보호자에게 기초학습지원, 건강관리, 문화체험, 심리치료, 부모교육 등 보건ㆍ복지ㆍ보육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다양한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드림스타트는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아동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지역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드림스타트 사업 전국 종합평가 결과 광주지역에서 유일하게 3년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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