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은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인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활동 증가함에 따라 물이나 음식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란 병원 미생물 또는 독성물질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하여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리를 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사용 등) 등이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지난 5월 24일 학산면 오일시장에서 실시했으며 오는 6월 10일 영암읍 오일시장에서도 추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앞으로도 감염병 방지를 위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식중독이나 A형 간염과 같은 질병은 주로 오염된 물과 음식 등의 접촉을 통해 전염된다”며 “특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때는 음식물 섭취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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