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보성군, 철저한 소독과 출입대장 기록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기사입력  2022/05/27 [10:21]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보성군, 철저한 소독과 출입대장 기록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에서는 2022년 6월 1일 과수화상병 유입차단을 위한 사전방제 행정명령이 시행됨에 따라 사과, 배 경영주 및 농작 업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 및 필수 준수사항에 대한 농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원의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이전에 발생한 지역에서 가지치기(전정)·열매솎기(적과) 등 농작업을 마치고 이동한 작업자가 타 지역에 과수화상병을 전파한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원 청결관리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 △전정가위·톱 등 소형작업도구 공동 사용 금지 △작업 중 작업자․작업도구 수시 소독해야 한다. 특히 과수원 출입용 신발과 작업복은 외부 활동용과는 구별하여 사용하고, 위생덧신·일회용 부직포 작업복 및 장갑 등을 착용하여 외부 오염물질이 과수원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농기자재 소독은 70% 알코올이나 차아염소산나트륨 0.2%가 함유된 락스 또는 일반락스를 20배 희석하여 소독액을 만들어 사용하면 과수화상병균을 100% 살균할 수 있다. 전정가위·톱 등 소형도구는 소독액에 90초 이상 담그거나 분무기로 뿌리고, 나무가 바뀔 때마다 소독하도록 한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권현주 소장은 “매년 작업자에 의한 과수화상병 전파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최선책은 농작업 시 철저한 소독과 과수원 출입 영농일지를 꼼꼼히 기록하는 것이기에 경영주와 작업자가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