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광산구 장애인복지관 삼도동 이동복지관 운영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 장애인복지관(관장 황현철)이 26일 삼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하였다.
이동복지관은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농촌동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은 대한시각장애인안마사협회 광주지부, 나눔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신중년일자리참여자,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안마, 전동스쿠터 스팀세척, 이‧미용 염색, 장수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시각장애인 바리스타의 무료 음료 나눔 등 장애인이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더 공감하고 이해하는 장이 된 것이다.
광산구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멀리 떨어진 미용실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하는 한 어르신은 이번 이동복지관에서 염색을 받고 너무 기뻐하셨다”며 “앞으로도 이동복지관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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