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음악회 성금 전달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개최한 ‘오월국제교류음악회’를 통해 모은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성금 전액을 25일 고려인마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민주·인권·평화의 오월 광주의 이념과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메시지를 담아 ‘오월 광주에서, 평화를 노래하다 : Peace for Ukraine’ 라는 주제로 오월국제교류음악회를 진행했다.
광주국제교류센터(GIC) 산하 음악단체인 ‘클라빌레’와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 광주흥사단합창단, 광산구립합창단이 함께 오월 정신과 평화의 하모니를 선사한 이번 음악회는,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시민과 출연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연대를 다짐하고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광산구는 이 성금이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사단법인 고려인마을에 전달했다.
이번 음악회에 참여한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 김혜숙 지휘자는 “우크라이나 평화와 고려인 동포를 돕기 위해 나서준 광산구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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