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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 ‘광주혁신위원회’ 구상 밝혀
위원장에 김윤수 전)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임명
기사입력  2018/06/14 [10:39]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이용섭 민선 7기 광주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인 ‘광주혁신위원회’ 구상을 밝혔다.

 

14일 이용섭 당선인은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새로운 광주시대를 열기 위한 ‘광주혁신위원회’ 구상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광주시 혁신 작업에 착수한다.

이날 밝힌 ‘광주혁신위원회’는 시민주권위원회, 일자리·경제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복지·여성위원회, 환경·교통·안전위원회, 도시재생위원회, 민주·인권·평화 위원회 등 7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이 당선인은 ‘광주혁신위원회’ 위원장에 전남대학교 총장,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한 김윤수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을 임명했다.

 

김윤수 광주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전남대학교 총장시절에 ‘알찬교육’을 모토로 학생 1인당 등록금 대비 3배에 가까운 교육투자, 기초교육원 설립을 통한 기초핵심 교양교육 개편, 10명의 노벨상급 해외학자 유치 등을 실현한 교육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혁신위원회’는 광주가 나아가야 할 그랜드 비전과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 현안 과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이를 위해 위원회에는 캠프관계자 보다 각 현안과제에 전문성을 지닌 학계, 시민사회, 법조계 등 다양한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     © KJA 뉴스통신

 

이 당선인은 김윤수 위원장과 협의를 거쳐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혁신위원회는 각 분과별 위원 발표와 함께 바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가며 광주시 실·국·본부 관계자들과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이 당선인의 광주발전 철학과 공약사항을 시정에 담아낼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시장 당선인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광주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서기 위해서는 광주의 변화와 혁신이 절실한 점을 감안하여 전통적인 인수위원회 대신에 ‘광주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킨다”며 혁신위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광주혁신위원회는 단순한 업무 인수인계 활동에 벗어나 도시철도 2호선, 군공항 이전 등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현안 문제에 대해 혁신위원들과 시청 공직자들 간의 치열한 논의와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며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시장에 취임하면 빠른 시일 내에 현안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윤수 광주혁신위원장은 해외 학회세미나 참석으로 인해 17일 일요일에 귀국하는 관계로 이날 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또한, 이 당선인은 이날 광주의 비전으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제시하고 소통과 통합,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이뤄가겠다면서 광주·전남 상생 통합경제권 구축, 적재적소의 인사원칙,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자의 덕목 등 시정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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