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오는 7월 3일부터 12일간 광주에서 펼쳐지는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제전인 제28회 하계U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북구는 U대회 개최 170여일을 앞둔 시점에서 세계속 광주로 거듭날 2015 광주하계U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U대회를 위해 방문하는 170여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 및 운영진들에게 민주․인권․예향의 도시 북구를 각인시키고, 아울러 광주 최초로 열리는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함이라는게 북구의 설명이다.
이에 북구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문화․관광 ▲숙박․의료 등 3개 분야 25개 세부과제를 적극 추진한다.
북구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주요 간선도로 노상적치물, 휴․폐업 등으로 주인 없는 간판 등을 집중 정비하고, 관내 114개 공중화장실을 수시로 점검하며, 일제대청소의 날, 교통질서 지키기 실천운동 등 각종 캠페인을 통해 주민 관심을 유도한다.
그리고 북구8경 및 관광안내도 제작배부, 5.18정신계승 사적지 탐방, 분청사기 도예체험 등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북구가 가진 소중한 가치와 문화를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또한 관내 270개 숙박업소 위생관리, 숙박업주 대상 위생․친절 교육 등을 통해 방문객에게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고, 하절기 집중방역소독 실시, 식중독 및 수인성질환 예방 교육 등 방역 및 감염병 예방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북구는 U대회 성공개최 범시민 붐조성을 위해 구정소식지, 전광판, 각종 고지서 등 자체 홍보매체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뉴미디어 채널을 통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스포츠, 문화, 교육의 역동적 어울림의 현장인 광주U대회가 광주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자 : 총무과 생활체육팀 이형석(☎510-1267)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