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연합(UPF) 광주광역시지회(최승묵 지회장)와 연관단체인 세계평화여성연합 광주시지부(엔도 하루미 지부장), YSP광주시지회(양은주 지회장), 청해다문화센터(김형건 센터장) 회원대표 20명은 지난 16일 5⦁18 민주화운동 42주기를 맞아 5⦁18민주묘지 참배하고 묘비 닦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민주의문에 집결후 참배안내자의 안내로 조창언 UPF 상임고문을 따라 오열로 민주광장을 거쳐 준비된 추념광장까지 행진한 후 제단 앞에 분향하고 합동 참배를 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여성 봉사자 A씨는“암울한 시절 어머니로서 모든 것을 품고 감당한 5월 어머니가 옥중에 자녀들을 보호하고 품고 눈물을 닦아주며 지켰던 것처럼 그 정신을 상속받아 강한 어머니로서 이 시대의 미래를 위해 희망을 밝혀 나가고 싶은 마음으로 비석을 닦았다”고 말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YSP청년대학생 B씨는“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배와 봉사를 함께 했다”며“올해는 특히 올해 성년이 된 신입생과 함께 참여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하고“당시를 회상하면 꿈 많은 청춘의 시절에 민주와 자유를 위해 희생한 그 들의 숭고한 삶을 대신하여 이 시대에 성숙한 시민으로 사회적 책임과 국가적 책임을 다하며 당당하게 살아야겠다”는 마음 다짐을 밝혔다.
또 이번행사에 참여한 청해다문화센터의 회원 C씨는“나도 5.18유공자이다”며“오늘은 자녀와 함께 이곳을 방문했다”며“대한민국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하며 그 삶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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