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우다다’ 청소년 지속가능발전목표 교육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호남대학교와 함께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과 탐방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교육을 운영한다.
‘우다다(우리의 다음을 다함께 배우다)! 광산SDGs’ 사업이다. 이 사업은 UN(유엔)과 국제사회가 해결하고자 이행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의제를 청소년들과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교육은 5월18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월곡중, 호남대, 풍영정천 등 광산구 곳곳에서 10여 차례 이상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호남대학교 청년 학생과 월곡중학교 청소년 학생이 ‘멘토’, ‘멘티’로 짝을 이룬 가운데, 분야별 세계시민교육 전문기관 및 동아리, 교사, 지역사회 활동단체 등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의 개념과 필요성, 17개 의제 관련 현장 방문 체험 및 사례 탐방 등의 활동을 벌인다.
특히, 참여 청소년들은 모둠 활동을 통해 분야별 의제를 심층 토의하고, 광산구가 추구해야 할 지속가능발전목표 의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9월 이후에는 활동 성과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한 공유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목표는 개인과 공동체, 공동체와 공동체, 그리고 국제사회와 연결되는 중요한 공동의 목표”라며 “지역 청소년이 코로나19를 비롯한 다양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또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2022년 월곡중과 호남대의 학교 참여를 첫 시작으로, 이후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시설 등 참여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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