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광양영재교육원(원장 민영방) 중등 자연과학영재 학생 23명은 광영중학교 영재학급 학생 20명과 함께 1월 14일(수)부터 15일(목)까지 전라남도과학교육원에서 운영하는 과학 창의·체험심화캠프에 참여하였다.

이 캠프는 초·중학교 자연과학영재학생들의 과학탐구력을 배양시키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4학년도에 처음 실시되어 광양과 목포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초등)과 겨울방학(중등) 기간 중에 각각 1박 2일 동안 운영하였다.

교육활동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천체활동 등 5개 영역에서 창의적이고 사고력을 요하는 내용을 선정하여 분야별 전문강사와 함께 탐구실험을 실시하도록 편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블랙사이언스(Black Science) ▲역사 속 화학전지 ▲달의 위상변화와 관측 ▲LB배지 제작 ▲로봇, 드론(AR DRON), 3D프린터 시연 및 과학기술 동향 ▲창의성 신장 전략 등 협업 중심의 탐구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탐구력을 배양시킴과 동시에 공동생활에 알맞게 신축된 생활관에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세밀하게 계획되어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캠프는 광양영재교육원 학생들과 광영중학교 영재학급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광양지역 자연과학영역 영재학생들이 서로 협력하여 탐구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음도 괄목할 만하다하겠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통하여 나만의 연구 주제를 찾고, 분야별 전문 강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앞두고 영재교육원 친구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이 캠프를 통해 큰 보람을 갖게되었음을 짐작케 했다.

KJA뉴스통신/박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