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군(농업기술센터)은 지난 11일 전통 발효차 청태전 교육생 18명을 대상으로 청태전 제다 실습교육을 추진하였다.
청태전 실습교육은 이론교육을 통한 역사성, 고유성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장흥청태전 인력양성의 제다확대를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습교육은 김수희(장흥읍 평화리) 대표의 지도로 진행됐다.
청태전은 1심 2엽 또는 1심 3엽 상태의 찻잎을 채엽하여 위조 및 선별하고 가마솥 등을 이용, 뜨거운 김으로 5~7분간 찐다.
그 후 절구로 분쇄하여 반죽상태로 만들고 고조리를 이용하여 성형한 후 실내에서 2~3일간 예건한다.
예건된 청태전은 중앙에 대나무 바늘로 구멍을 내, 건조 후 항아리 등에 보관하여 최소 1년정도 저장, 숙성 후 마시게 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흥 전통 발효차 청태전의 올바른 제다법을 계승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며, “천년의 역사의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청태전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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