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지난 11일 장흥군동락농민혁명기념관에서 제128주년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전라남도과 장흥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했다.
기념식은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와 장흥군 권한대행 임성수 부군수,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신순철 이사장, 무안기념사업회, 유족회 외에도 학생과 관광객등 많은 인원이 참석했다.
5월 11일은 2019년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뒤 코로나 등으로 약식 기념식만 거행하여 오다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는 동학농민기념탑에서부터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말을 탄 이소사의 등장과 함께 국악극이 진행되었다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판화 작업을 하는 박홍규 작가의 판화체험도 부대행사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같은 날 오후 3시에 진행되는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개원 기념 ‘합토식’ 행사를 위하여, 신순철 동학농민혁명재단 이사장이 금산리 장흥동학농민혁명군 묘역의 초혼토가 담긴 상자를 전달받아 정읍으로 출발했다.
장흥군과 사단법인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이날 기념식을 계기로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 영령을 위로하며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하여 함께 노력해 나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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