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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공직자들 우크라이나 시민과 5·18묘지 참배
오월 정신 기리며 평화 기원…윤상원 열사 생가서 추모식도
기사입력  2022/05/12 [14:34]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12일 이동국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광산구 공직자들과 우크라이나 시민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전쟁을 피해 광주로 온 우크라이나 청소년도 함께 했다.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가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12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참배는 간부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히 광산구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시민, 전쟁을 피해 광주로 온 우크라 피란 청소년도 함께해 민주·평화·인권의 오월 정신을 되새기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를 위한 지지와 연대를 호소했다.

이돈국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의 헌화·분향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은 차례로 오월영령들에 묵념한 뒤 윤상원 열사 묘를 참배했다.

참배 후에는 5·18민주항쟁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투쟁한 윤상원 열사 생가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추모사 낭독, 헌화 등을 통해 열사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돈국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사회‧경제적 위기와 더불어 무고한 시민의 희생이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 민주항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어느 때보다 나눔과 연대의 오월정신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5‧18 진실과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그 정신을 실천하는 광산구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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