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동함평일반산단 조성사업이 2013년6월 착공한 후 올해 2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학교면 마산리와 대동면 백호리 일대에 총 73만5000㎡ 규모로 조성되는 동함평일반산단은 1차금속과 전자부품 등 54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는 규모다.
서해안고속도로, 광주-무안고속도로 등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는데다 분양가가 3.3㎡당 37만원으로 타 지역 산업단지보다 저렴해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15개 업체가 입주 계약을 체결해 분양률 39.2%를 달성했으며 30곳이 넘는 기업과 분양 협의가 이뤄지고 있어 분양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업들이 최대한 입주 시기를 앞당겨 조기에 본격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준공 후 분양이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 1454억원, 2400개 일자리창출, 4000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기대대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안병호 군수가 민선5기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투자유치, 인구유입을 위한 인프라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 군수는 “동함평일반산업단지는 함평의 미래 경제 중심”이라며 “준공 전까지 분양 5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