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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in과 곡성관광택시 타고 만나는 여유로운 곡성 여행
기사입력  2018/06/08 [10:01] 최종편집    이철훈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철훈 기자] 전남 곡성군과 코레일관광개발이 함께 출시한 ‘광택열차’가 조용한 인기를 끌고 있다. 느릿느릿 흘러가듯 운행하는 ‘S-train’과 굽이굽이 정을 싣고 달려가는 ‘곡성관광택시’가 만난 ‘광택열차’는 힐링과 여유를 찾는 여행자에게 환상의 조합이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서울역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하는 ‘S-train(남도해양열차)’은 코레일의 5대 관광벨트 중 두 번째로 선보인 열차다. ‘거북이 열차’라는 애칭답게 빨리 달리는 것에는 관심 없다는 듯 느릿느릿 해찰부리며 남도의 맛과 멋, 문화 중심지를 하나하나 거쳐 간다. 도시의 소음이 멀어진 곳에서는 푸른 들녘과 강이 나타나고, 기차소리에 맞춰 추억을 나누다보면 어느새 곡성역에 도착한다.

 

지난 해 6월 KBS <다큐3일>에도 소개되었던 ‘곡성관광택시’는 8명의 곡성토박이들이 운영하고 있다. 평소에는 일반택시영업을 하다가 예약이 들어오면 관광택시로 변신한다.

 

  ‘곡성관광택시’의 장점은 손님이 원하는 취향과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곡성관광택시’와 함께하는 여행은 여느 관광지의 떠들썩함이나 수많은 인파로 인한 번잡스러움이 없지만 외가같이 편안한 곡성의 풍경과 정을 지역토박이 기사들이 소개하는 여행이다. 그래서인지 올해 관광택시를 찾은 손님의 48%가 서울&#8228;경기지역 관광객이다

 

  ‘광택열차’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S-train’과 곡성군에서 운영하는 ‘곡성관광택시’를 연계한 상품으로, 개별적으로 이용할 경우보다 20% 정도 저렴하다. ‘광택열차’ 이용요금은 관광택시 탑승 인원 기준으로 1인당 6만 9000원(4인 탑승)부터 10만 8000원(1인 탑승)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http://www.korailtravel.com)를 통해 세부여행일정 확인과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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