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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6월 수능 모의평가 분석
영어 과목은 변별력 위한 새로운 유형 문제 출제
기사입력  2018/06/08 [09:52]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국어 : 광덕고 신희돈 교사
2019학년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쉽게, 2018학년도 수능과는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문항의 구성이나 지문의 수는 2018학년도 수능과 비슷하게 출제되었으며, 독서 지문의 길이가 전반적으로 짧아졌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문학 영역의 작품 구성은 2018학년도 수능과 다소 다르긴 하나 어렵게 출제되진 않았다.

 

작년 6월 모의평가부터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 하나의 지문으로 4문항이 출제된 패턴도 그대로 유지되었고, 독서 영역의 3지문에서 장문 6문항, 중문 5문항, 단문 4문항을 출제하는 패턴도 유지하였다. 또한 EBS 연계 교재의 독서와 문학의 연계율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학생들이 느끼는 체감 연계율도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 : 조대여고 정재훈 교사>
6월모의고사 수학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여 가형은 다소 어렵게 나형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가형은 킬러문제(21,29,30)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었으나 그외의 문항이 다소 어려워져 체감난이도는 높았을 것이고 등급구분점수도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나형의 경우 고난이도 문항3개를 제외한 문항들이 다소 쉽게 출제되어 고난이도 문항을 해결할 시간을 확보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어 : 대동고 오창욱 교사>
영어의 경우 유형 자체의 변화도 있었고, 몇몇 지문은 학생들에게 낯설고 이해되지 않는 추상적인 내용이 출제되었다. 따라서 이번 모평은 작년 수능에 비해 더 어렵게 느껴졌을 가능성이 높다. 유형상의 변화로는 주로 29번에 나오던 어휘 문제가 내용 추론 문제로 바뀌고, 42번 장문빈칸 문제가 어휘 문제로 바뀐 것이 가장 눈에 띈다.

 

그리고 EBS를 변형한 빈칸이나, 순서와 삽입 문제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은 내용이었지만 EBS 비연계 문제들이 상당한 난도로 출제되어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빈칸추론 33번과 34번 문항이 1등급을 결정하는 주요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평 : 숭덕고 장광재 교사>
6월 모의고사는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에서 출제 되었지만, 영어 과목은 변별력을 위해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수학은 2~3개의 난이도가 높은 문제 출제 패턴이 올해에도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반적으로는 평이하지만 고난도 문항을 통해서 변별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평가원 시험 지원자는 재학생 516,411명, 졸업생 75,963명이 응시하여 작년에 비해 재학생은 4,497명, 졸업생은 88명이 늘어났다.

 

졸업생이 포함된 첫 시험이기 때문에 재학생들의 성적하락이 예상되지만, 올해 수능 시험의 유형이나 난이도, 패턴 등을 예상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므로 성적의 상승이나 하락보다는 시험의 유형이나 난이도 등을 분석하여 수능에 대비하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6월 평가원 시험은 수시전형에 지원하는 기준이 되므로 본인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수시전형 지원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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